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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의 자금을 모으는 방법으로 주주관계를 통해 증자나 주식을 발행하고 사채발행을 해서 채권자로부터 돈을 빌려오는 직접금융 방식과 은행에서 차입하는 간접금융의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한다. 주주와 채권자를 구분하여 개념차이를 기초회계 수준으로 쉽게 알아보자.

     

     

    주주와 채권자 개념 차이, 기초 회계 이해
    주주와 채권자 개념 차이, 기초 회계 이해

     

    주주의 뜻

     

    회사의 소유권을 여러 개로 나눈 것이 주식이고 회사에서 발행한 주식을 가진 사람은 회사의 소유자로 소유권을 가지게 되는데 이때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주주라고 한다. 

     

    회사의 모든 중요한 결정, 심지어 회사를 해산시키는 일도 자유롭게 결정할 만큼 어마어마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이다. 회사의 주인이기 때문에 회사의 모든 일에 간섭하고 결정하며 가지고 있는 주식에 비례하여 화사 이익의 일부를 지급받을 수 있다. 수익의 일부를 지급요청해서 받는 것을 배당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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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주와 채권자 개념 차이, 기초 회계 이해

     

     

    다만, 주주는 회사가 이익을 내지 못하게 되면 배당을 지급받을 수 없고 혹여 회사가 도산하게 되면 처음에 투자한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더라도 불평할 수 없다. 아니 불평만 할 수 있지만 보상받을 수 없다. 이와 같이 수익이 증가하여 회사돈이 많아지게 되면 지급받을 가능성도 있지만 회사돈이 감소하여 손해 볼 경우도 있다. 주주는 이 같은 가능성을 믿고 돈을 지출하는 투자를 통해 이익과 리스크를 한꺼번에 끌어안게 된다.

     

    채권자의 뜻

     

    회사에서는 주주가 투자한 맡긴 돈으로 사업을 운영하지만 부족한 돈은 은행 등으로부터 돈을 빌리는 경우가 많다. 회사의 규모가 자리를 잡아 담보가 될 만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토지, 건물등을 담보로 돈을 빌려 준다. 일반적으로는 은행이 회사의 돈을 빌려주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 같은 개인의 돈을 회사에 빌려 줄수도 있다.

     

    회사는 돈을 빌리고자 할 때 사채를 발행한다. 우리가 증권회사를 통해 기업들이 회사에서 발행한 사채를 사면 그 돈은 회사로 넘겨가서 회사의 필요한 자금으로 쓰인다. 개인은 사채를 사는 동시에 그 회사에 돈을 빌려준 것이므로 회사로부터 이자를 받고 정해진 일정기간 만기일에 원금을 돌려받게 된다. 이런 형태로 회사에 돈을 빌려준 사람을 채권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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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주와 채권자 개념 차이, 기초 회계 이해

     

    주주와 채권자의 차이

     

    회사에 돈을 빌려준 사람을 채권자라 칭하며 주식이나 사채와 같은 직접금융의 조달방법과 은행에서 차입하는 간접금융의 조달 방법을 선택하여 주주가 투자한 돈과 채권자에게 빌린 돈을 합하여 사업을 운영한다.

     

    그럼 여기에서 주주와 채권자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회사는 투자를 하고 돈을 빌려준 주주와 채권자의 것인가? 하는 의문점이 들것이다.

     

    회사는 어디까지나 주주의 것이다. 채권자는 단순히 돈을 빌려줬을 뿐이고 회사의 중요한 문제에 결정권을 가질 수도 주주총회에 참석할 수도 없다. 회사가 이익을 많이 낸다 하더라도 차입금에 대한 이자는 늘어나지 않는다.

     

     

    회사의 소유자는 채권자가 아니라 주주이기 때문에 회사의 경영이 잘되는 경우 받을 수 있는 돈이 비례해서 늘어나지만 회사의 경영이 실패할 경우는 처음에 투자한 돈의 원금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

     

    채권자는 단순하게 회사에 돈을 빌려주었을 뿐이므로 회사의 경영에 문제가 생겨도 우선적으로 빌려 준 돈의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렇듯 회사의 경영성과에 상관없이 지급한 일정한 금액을 다시 돌려받을 것을 약속(융자)하고 돈을 빌려준다.

     

    주주는 배당뿐만 아니라 자본이득도 얻을 수 있다. 자본이득은 주식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았을 때 생기는 이익을 말한다. 반대로 얘기하자면 주식을 산 가격보다 싸게 팔았을 때 발생하는 자본손실도 발생하게 된다. 이는 주식의 가격, 즉 주가의 변동으로 인하여 발생하게 된다.

     

    주주와 채권자의 위험부담

     

    회사가 위험에 처하게 되면 우선적으로 채권자에게 돈을 갚아야 하지만 회사의 재산을 모두 처분하고도 지불할 수 없는 능력이라면 채권자의 손실이 된다. 그렇다면 회사의 소유자인 주주가 대신 갚아야 하지 않는가? 하겠지만 주주는 회사가 도산하게 되면 가지고 있던 투자원금 주식만 종이 조각이 되고 회사의 부채를 대산 떠안지는 않는다. 주주는 회사의 소유자 책임은 한정되어 있다. 그래서 주주는 자신이 부담할 가능성이 있는 범위 내에서 손해를 감수하고 투자해야 한다.

     

    은행에서 돈을 빌려줄 때는 그와 동일한 가치를 가지는 회사의 토지 등 담보를 조건으로 빌려주지만 일반 투자자들은 회사의 사채를 사서 돈을 빌려주는 형태로 회사에 담보물을 요구하지 않는다. 은행에서는 회사가 도산하더라도 담보를 팔면 빌려준 돈을 회수할 수 있지만 일반 투자자인 채권자는 사채를 사기 전에 주주보다 우선적으로 투자한 돈을 돌려받게 되지만 원금 전액을 돌려받는다고는 보장하지 못하므로 철저히 회사가 확실하게 돈을 갚을 능력이 되는지 조사하고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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