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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은 옆나라 일본의 걱정거리로만 생각했었는데 이제 한반도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 현대 과학기술로 지진을 철저히 예측하고 감지했으면 좋겠지만 아직까지 또렷한 과학적인 근거로 정확한 예측은 어렵다. 그러므로 평소 지진 행동요령을 파악하고 숙지하여 피해를 줄이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을 일 순위로 해야겠다.
지진이 발생하는 이유
지구의 지각은 여러 개의 크고 작은 지각판으로 나눠져 있는데 지진은 단층을 따라 지각이 움직이기 때문에 발생하게 된다. 실제 지진은 단층에 가해지는 응력이 암석을 결합하고 있는 암석의 강도를 초과하여 단층면을 따라 갑작스러운 파일이나 움직임이 발생하게 될 때 발생한다.
즉, 지각판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조각으로 큰 퍼즐과 같이 이뤄진 지구가 이 조각 퍼즐판들이 서로 부딪치거나 미끄러질 때 마찰로 인해 끼일 수 있다. 이 판들이 떼어지면서 붙어 있다가 갑자기 움직이며 축적된 모든 에너지가 갑자기 방출되면서 이로 인해 땅이 흔들리고, 그 흔들림은 지진이 발생하는 동안 우리가 느끼게 된다.
지진학자들은 지각판의 움직임, 단층선, 과거 역사적 지진 활동을 모니터링함으로써 지진에 대해 연구하고 발생하기 쉬운 지역에 경고와 지침을 제공하게 되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측에 힘쓴다.
지진 발생 대피행동
일단 지진으로 인지하고 흔들림을 느끼는 순간 순차적으로 다음과 같이 민첩하게 행동하고 대처하자.
1. 지진으로 흔들리는 상태에서 일단 탁자 아래로 들어가 탁자 다리를 꼭 붙잡아 떨어지는 물건에서 몸을 보호하자.
2. 흔들림이 멈췄을 때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문을 열고 나갈 수 있는 출구를 확보한다.
3. 이동 중 파편에 다 칠 수 있으니 꼭 신발을 신고 밖으로 이동한다.
4. 확보된 출구를 통해 나와서 계단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건물 밖으로 이동한다.
(엘리베이터는 사용하지 않는다./이미 엘리베이터 안인 경우는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열리는 층에서 내려 계단이용)
5. 건물 밖으로 이동해서는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감싸서 보호하며 건물에서 거리를 두고 떨어져서 대피 장소를 찾는다.
6. 안전한 대피 장소를 찾아서 떨어지는 파편을 조심하며 넣은 운동장이나 공원으로 이동한다.
(차량 사용하지 않는다./ 차량 안이라면 비상등을 켜고 속도를 줄여 도로 오른쪽에 차를 세우고 키를 꽂아 두고 대피)
7. 동네 주변 지정된 대피장소나 운동장 등 건물에서 떨어진 넓은 대피장소로 이동 후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이나 라디오를 통해 올바른 정보에 따라 행동한다.
긴급대피장소
지진 옥외대피장소란?
지진 발생 시 시설물 붕괴 및 낙하물 등의 위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야외장소로 긴급히 대피한 주민들이 일정 시간 동안 상황을 살필 수 있는 곳이다.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란?
지진해일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고지대의 야외 장소로 해발고도 10m 이상의 언덕, 야산 등 고지대 공터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 동네 주변 공원, 학교 등이 지진 및 지진 해일 대피장소로 지정된 경우 표지판을 설치하고 있다.
대피장소 표지판을 미리 확인해 두자.
